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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우리는 민주공화국 주권자로서 명령한다. 헌법재판소는 즉각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외쳤다. 가장 오른쪽 마이크를 잡고 있는 이가 정세은 교수다.


ⓒ 임재근




12일 오전까지도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을 지정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남대 민교협, 국 솔로몬저축은행무직자 공립대교수노조 충남대 지회, 충남대 민주동문회가 "헌법재판소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2일 낮 12시 충남대학교 백마상 앞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요구 충남대 교수와 졸업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 사회를 맡은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 충남대 자동차할부이자율계산 분회장 정세은 교수(경제학과)는 "굳이 이러한 기자회견을 해야 할까 라고 생각까지 했지만, 우리가 가만히 있는 것이 마치 내란 세력의 주장에 동조하는 듯이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기자회견을 긴급히 제안한 지 하루이틀 만에 많은 분들이 모여주셨다"며 "기자회견의 필요성에 교수님들과 졸업생들이 같이 동의하셨다 급식비환불 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024년 12월 3일 모두를 놀라게 한, 반헌법적인 계엄령 공포로 시작된 내란과 친위쿠데타가 3개월 넘게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얼마 전 이뤄진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언급한 이들은 "지금 시민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풀려난 내란 수괴가 또 무슨 짓을 저 디딤돌 추가대출 지를지 극심한 불안감에 떨며 잠을 설치고 있다"며 "지금 당장 필요한 일은 헌법재판소(헌재)가 조속히 내란수괴를 파면하는 것"이라고 제시했다.
"8년 전 박근혜는 국정농단으로 파면당했다. 그렇다면 헌법을 파괴하려고 시도한 내란에 대해서는 더욱 신속하고 단호한 파면 결정이 필요하다. 헌법재판관 개개인의 정치적 성향이나 신념이 중요한 게 아니 채무통합대출 다. 헌재는 위기에 처한 민주공화국의 최후 방패가 돼야 한다."

"헌재, 윤석열 즉각 파면 선고해야"










▲  민교협 충남대분회 회원 양해림 교수(철학과)가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요구 충남대 교수와 졸업생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임재근




이날 기자회견 발언에 나선 민교협 충남대분회 회원 양해림 교수(철학과)는 "대한민국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 듯 너무나도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이 혼란을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인용뿐"이라고 말했다.


국공립대교수노조 충남대지회 조합원인 박수연 교수(국어교육과)도 "의견 차이를 적대시하는 정치를 물리치고, 전체주의적 종교 파시즘을 물리치고, 우리는 이 땅을 지배하고 있는 모든 법비들을 몰아내고 진정한 민주사회를 건설해야 한다"며 "그것이 이곳에서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우리 제자들을 지키는 방식이고, 우리 가족들, 우리 사회의 공동체들,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을 민주사회로 건설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  국공립대교수노조 충남대지회 조합원인 박수연 교수(국어교육과)가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요구 충남대 교수와 졸업생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임재근




충남대 민주동문회 김재경 부회장도 기자회견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았다. 김재경 부회장은 "비상계엄으로 정권을 유지하려는 망상에 사로잡혀 탐욕스러운 윤석열은 전두환과 다를 바가 없다"며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즉각 파면 선고해 우리가 지켜온 이 땅의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곳에 모인 우리 모두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내자는 선택을 했고, 그것은 우리가 싸워 이루어내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대 학생 121명과 교수 431명은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12일에 백마상 앞에서 각각 시국선언을 진행한 바 있다. 이틀 후인 12월 14일에 국회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이 통과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다.










▲  충남대 민주동문회 김재경 부회장이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파면 요구 충남대 교수와 졸업생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임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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