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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원광대 의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의학교육 평가인증 중간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지역 의대와 신입생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확산한다. 자칫 어렵게 들어간 의대에서 의사국가시험(국시)를 보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인데, 재학생은 국시를 보는 데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평원은 15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원광대 의대 1곳만 ‘인증유형 변경’ 판정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의평원은 정기평가와 중간평가를 실시하는데, 이 중 정기평가는 인증유지 중인 대학을 대상으로 인증 후 2년마다 실시된다. 즉 이 적립식펀드 수익률 번 중간평가는 2020년과 2022년 정기평가에서 인증받은 대학이다.
기존에 인증을 받았던 원광대 의대는 이번 평가에서 ‘인증유형 변경’ 판정을 받았다. 2026년 2월까지 인증 상태를 유지하되 올해 재평가가 시행되는 것이다. 올해 재평가까지 통과하지 못하면 불인증 판정이 확정된다.
이 때문에 재학생과 올해 의대 신입 대학교졸업후취업 생을 중심으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자칫 어렵게 입학한 의대에서 국시마저 보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일단 입학이 된 상태라면 국시를 보는 데는 문제가 없다. 의평원 관계자는 “(의학교육 평가인증과 재학생 국시 자격은) 관계가 없다”며 일부 언론에서 평가 불인증 시 신입생 국시 제한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보다. 법 경매브로커 령을 제대로 취재하고 기사를 써달라. 학생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잘못된 기사”라고 지적했다.
의료법 제5조에는 (의평원)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은 의학 전공자가 국시 대상이며, 입학 당시 평가인증기구의 인증을 받은 경우 국시 자격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돼 있다. 만약 원광대 의대가 올해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불인증 판정을 받게 되면, 교 소액대출쉬운곳 육부가 신입생 모집정지 처분 등을 통해 신입생 입학을 제한할 수 있다. 즉 의대에 입학했는데 국시를 못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이번 인증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앞서 2017년 서남대 의대 사태를 떠올린다. 당시 서남대 의대는 의평원 불인증을 받은 이후 재평가를 포기해 폐교됐다. 하지만 의대 존폐는 의평원 평가 이후 교육부 소관이다.
기업은행 대출 고등교육법 시행령 별표4 ‘학생정원 감축 등 행정처분의 세부기준’에 따르면 ‘평가인증을 신청하지 않거나 평가인증을 받지 않은 경우’ 1~2차에 걸쳐 입학정원 모집정지 또는 학과·전문대학원 폐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의평원 관계자는 “의대 폐지 여부는 또 다른 문제”라며 “불인증 받은 상태에서 교육부에서 평가했는데 또 인증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교육부에서 내리는 두 번째 처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의평원 중간평가에서 강원대·건국대·경상국립대·고려대·동아대·을지대·이화여대·인제대·인하대·전남대·전북대·중앙대·한림대 의대와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 등 14곳은 인증이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