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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차 체포 시도 때 윤 대통령을 위한 '인간 방패'가 돼야 했던 육군 55경비단 병사들, 오늘(15일)은 이런 부당한 역할을 하지 않았습니다. 경호처에 파견된 군 병력들이 이번에는 체포 현장에 투입되지 않은 겁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당시엔 군복을 입은 남성이 관저로 진입하는 공수처 수사관 등을 막아서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1차 저지선과 3차 저지선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됐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들은 관저 외곽을 경비하는 55경비단과 33군사경찰대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집행 땐 공수처를 막아서는 '인간벽'이 없었고 특히 군 병력의 모습 아파트매매대출 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군 관계자는 "체포 저지선에 군 병력이 투입 안된걸 확인했다"며 "본래 임무인 관저 외곽 경호만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의무복무 병사 위주로 구성된 55경비단 등이 체포를 막는데 동원되는 건 적절치 않다는 비판 여론이 커지자 경호처도 이를 받아들인 걸로 보입니다.
군도 경호처에 국내산한우고기 경호 부대를 투입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전했습니다.
[김선호/국방부 장관 직무대행 (어제) : 경호처에 우리 입장을 전달을 했고 경호처에서 군 병력은 그런 과정에 운영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인을 받았습니다.]
55경비단은 공수처가 관저 출입을 승인해달라고 요구하자 사실상 협조하기도 했습니다.
공 토지후순위대출 수처가 어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55경비단장을 찾아가 관저 출입 허가 공문을 보여줬고, 단장이 직접 공문에 찍을 도장을 건네줬습니다.
다만 경호처는 "55경비단에 출입 승인권이 없다"고 반발했는데, 이에 55경비단 측은 경호처의 출입 승인이 필요한 사안이라는 걸 공수처에 구두로도, 공문으로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젝트파이낸싱의필요성 [영상취재 이동현 김재식 신동환 / 영상편집 홍여울 / 영상디자인 허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