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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쿠르스크 수복 작전에 밀리던 우크라이나가 다시 반격에 나섰습니다.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이어, 지난 이틀간은 북한군 1개 대대를 전멸시켰다고 주장했는데요.
자국을 지나는 러시아의 가스 수송관도 끊어, 군비 마련에도 타격을 줄 전망입니다.
파리 이화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이틀간, 러시아와 북한군에게 큰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한 우크라이나 당국.
격전지 쿠르스크에서 수백 명에 상당하는 북한군 1개 대대를 전멸시킨 데 이어, 다음 날 러시아군을 추가 격퇴하기 위해 반격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러시아군 심즈 프리플레이 직장 이 북한군 보병과 러시아 낙하산 부대로 이뤄진 1개 대대를 잃었습니다.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현지 시각 5일, "적군이 러시아군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돌격 부대를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마땅한 대가를 치르는 좋은 소식이 있다"는 승전보를 잇따라 전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새해 첫날부터는 자국을 지나는 러시아의 가스 수송관을 끊어, 연간 최고 약 50억 달러를 벌어들이던 러시아의 군비 마련에 큰 손실을 입히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 가스에 의존해 온 동유럽 국가 몰도바는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몰도바 티라스폴 주민 : "(가스가 끊긴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그 연립 예언이 이루어졌습니다. 가스가 곧 없을 거라고 했고, 실제로 가스가 없게 됐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한 미사일 에이태큼스로 러시아를 겨냥했는데, 러시아는 방공망이 모두 격추했다면서, 보복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군 비행장 등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영 감우성 파리에서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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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