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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 회담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회사판공실 주임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사진=로이터)



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양국 외교수장은 이날 모스크바 외무부 리셉션 하우스에서 우크라이나 평화와 양국 관계 발전 등을 주제로 회담했다. 왕 주임은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평화의 명분과 인류를 위한 발전에 새롭게 기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리스차량담보대출 강조했다.

이에 라브로프 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은 전례 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하고 모든 분야에서 계속 발전하는 양자 관계 발전에 언제나 특별한 활력을 준다”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오는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의 제2차 세계 직무 대전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와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 전쟁 승전 80주년 기념행사에 서로를 초대하기로 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왕 주임의 리아노보스티 통신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며 “그는 양국 간 포괄적 파트너십과 전략적 상호작용이 변수가 아니라 상수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이는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확히 우리에게 업무위탁 지도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와 중국은 국제 무대에서 긴밀히 협조해야 하는 책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다수의 국가는 이를 도전적인 시대에 있는 세계 정치에서 아주 중요한 안정화 요인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왕 주임은 이날 푸틴 대통령도 예방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단독주택 이날 오후 푸틴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왕 주임을 접견할 예정이라며 왕 주임에 대해 ‘오랜 친구’이자 러·중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왕 주임은 전날부터 사흘 일정으로 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이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왕 주임이 라브로프 장관과 회담하며 양국 관계와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 전망 등 국제 현안을 논의 표준원가계산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