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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주거환경은 젊은 층을 떠나게 만들고, 그렇게 인구가 줄어들면 생활 여건은 더욱 나빠지는 악순환이 인구 감소 지역의 특징인데요.
이런 지역 쇠퇴를 막기 위해 통영과 의령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돼, 주민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문그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통영 구도심, 집이 사라진 자리에 낡은 벽만 방치돼 있습니다.
비좁은 골목길에, 바닥 곳곳은 검게 그을렸습니다.
이 지역은 주택 10채 중 약 8채가 지은 지 4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입니다.
[박양성/통영시 명정지구 주민 : "빈집들이 많거든 전부 헌 집들인트론바이오 주식
이고. 지금 전부 노인네들만 거의 살아요. 젊은 사람들은 거의 없어요."]
의령의 한 농촌 마을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유리창이 깨지거나 마당에 풀이 가득 자란 채로 방치된 집이 가득합니다.
[남동경/의령군 정암마을 이장 : "골목길 좀 깨끗하고, 밝게 만들고. 20년 이상 낙후된 집이 많은데 저평가가치주
이런 거 좀 보수 좀 해 주고 이런 식으로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두 지역이 정부의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내년부터 4년 동안 국비 100억 원이 투입돼 오래된 주택과 골목이 보수됩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와 운동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까지 다장외거래주식
양한 마을 재생 사업이 추진됩니다.
[박선영/의령군 정암마을 로컬푸드 판매점 이사장 : "사업이 끝이 난다면 아주 젊은 분들하고 많은 분들이 의령으로 오실 것 같아요. 저희는 그걸 기대하고 있어요."]
도시재생사업으로 백여 명의 고용 창출과 2백억 원 넘는 생산유발효과 등이 기대됩니다.
또, 정주 여건한미글로벌 주식
개선뿐만 아니라 일자리와 인구 유입 전략 등 후속 조치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S 뉴스 문그린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문그린 기자 (gree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