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1 일차] 추운 한국에서 뜩근헌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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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n 0 Comments 4 Views 24-11-19 18:54본문
지난 명품짭 8월, 극성수기에 양가 부모님을 앞뒤로 삼일씩 모시고 7일동안 제주도 효도여행을 다녀왔어요. 앞/뒤 1박씩은 이미 포스팅했던 에어비엔비에서 묵었고, 가운데 4박은 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몰빵했습니다. ㅎㅎ저렴하게 하긴 했지만 효도여행 6박 7일에 대략 550만원을 태웠는데요...ㅋㅋ 그 중 대략 3분의 1인 170만원~180만원은 ;에서 먹고 자고 하는데 썼을거에요..ㅋㅋㅋ 귀찮아서 리뷰 안하려다가 그래도 4박씩이나 묵었는데 싶어서 한번 해보아요. 출처: 월드 오브 하얏트 공식 홈페이지제주 그랜드 하얏트 호텔 ????하얏트 제주는 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요. 총 1,600개의 객실과 스위트룸,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2개의 프리미엄 스파가 있고 (작은 헬스장도 있으며..) 제주 최대규모의 야외 풀테크를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클럽라운지는 아시아 태평양 하얏트 호텔 중 가장 큰 규모에요. 규모의 하얏트 제주????장점널찍한 방크기. 최소 20평 제주도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뷰.하드웨어에 비해 착한 가격대. 객실이 많아서 그런지 행사가격도 다양함.클럽라운지공항과의 거리. 단점관광지와 떨어져 있다.어수선한 느낌도 약간..리뷰 쓸 염두를 전혀 하지 않고 갔던 여행이라 사진 있는 장소들 위주로만 살짝 후기 써봅니다. 너무 명품짭 길어서 두편으로 나누려고요. 지금 읽고 있는 편에서는 호텔 시설에 대한 내용입니다. 레스토랑은 2편에서 쓸게요 ????로비이틀마다 한번씩 꽃이 바뀌어서 분위기 전환♥로비는 호텔 첫 이미지를 결정하는 장소인데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꽃을 아낌없이 썼어요ㅋㅋ의도대로 꽃이 기억에 남긴 하네요. 2~3일마다 로비의 꽃을 바꾸나봐요.조금 일찍 도착해서 얼리체크인을 했더니 한적했어요. 줄서기 시러.. 2박+2박 따로 저랑 남편J님 이름으로 예약했는데 4연박으로 등록했고.. 하얏트월드 포인트는 일단은 각자 적립 받고 나중에 양도하기로. 카운터 직원분이 엄청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카운터 오른쪽 편에는 유명한 꽃하르방이 있어요.다 생화인 것 같던데 예쁘더라구요. ㅎㅎ1층에는 미술 전시도 하고요. 각 층마다도 작품이 군데군데 있어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외국인전용 카지노도 크게 있습니다만. 해당사항이 없어서 건너뛰었어요.객실 &예약가격오션뷰 킹 룸호텔 예약 방법은 하얏트 공식홈페이지나 월드오브 하얏트 공식 앱을 통해서티몬 등에서 라운지와 같이 묶어 파는 상품 또는 호텔스닷컴 등 써드파티 예약사이트들회사에서 주는 혜택 활용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요. 보통은, 해외 체인 호텔은 무조건 공식 루트로 예약하는 게 무조건 좋아요. 혹시나 공식 루트가 써드파티보다 명품짭 더 비싸다면 가격 보장 제도를 이용해서 (일명 BRG, best rate guarantee 제도, 최저가가 아니면 최저가 보다도 25% 할인해주는 등의 제도. 대신 클레임 걸고 거절 or 승인 나기 까지 딥빡이 올 확률이 있음ㅋㅋ) 써드파티 최저가보다도 싸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최저가 이면서도 가장 대접받고 포인트 적립이 되는 공식 루트로 해야 해요. 안되면 되게하라…ㅋ 이거에 대해서도 쓸 글이 한바가지 이지만 이번엔 넘어갈게요 주제를 벗어나니까..ㅎㅎ2022년 10월 현재는 공식홈을 통해 BNB (베드 앤 브랙퍼스트) 스페셜오퍼로 예약하면 웰컴 푸드 와 웰컴 드링크에 조식까지 포함하여 박당 32만원선에 결제가능합니다. 역시 비수기에 공홈통해서 가야해요 ㅋㅋㅋㅋ현재 진행중인 프로모션들- 포인트 두배적립도 같이 됩니다. 그러나 이번에 저희는 극성수기에, 3. 회사 혜택 활용 을 하긴 했는데, 극성수 시기다 보니 평상시 가격 정도만큼밖에 할인 밖에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어쩐지 다른호텔들에 비해서 회사 휴양소 당첨 경쟁률이 낮은건 이유가 있겠죠?ㅋㅋ 그래도 하얏트 월드 포인트 적립은 받았고 BRG하느라 힘빼지 않았으니..ㅋ 게다가 극성수기이기도 했고... 그래서 그냥 저냥 명품짭 만족스러워요. 그래서 저는 당시 극성수기 (8월초) 기준, 킹 룸, 하루 29만원, 총 4박 116만원에 예약했어요. 그리고 추가로 오션뷰 중/고층 객실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추가비용을 지불했어요. - 15~20층 (중층)으로 업그레이드: 22,000원 / 1박- 20층 이상(고층) 으로 업그레이드: 33,000원 /1박앞 2박은 중층으로, 뒤의 2박은 고층으로 업그레이드 하느라 11만원을 추가로 지출해서 116+11 =총 127만원을 오직 룸 레이트로 썼습니다. 조식/ 라운지 미포함가에요.*고층이나 오션뷰 업그레이드 비용부분에 대해서는 하얏트 티어마다, 객실 상황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하얏트 계열은 암것두 없는 뉴비에요..ㅋㅋ^^이제 객실 사진 올려볼게요. 고층 뷰 입니다. 아마도 중층이라해도 층간이 높고, 제주도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사실상 고층이나 마찬가지에요ㅋㅋ업그레이드 하기전의 저층 (8-14층)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실제 방이 훨씬 더 넓어요. 20평 정도라고... ㅋㅋ 애초에 최대 성인 3인까지 요 방에서 숙박 가능한 룸타입인데, 솔직히 친구들 끼리면 4명도 괜찮을 만큼 공간이 넓어요.샤워 공간 &욕조 &세면대 세면대가 샤워공간에 두 개 있어요. 4박동안 명품짭 욕조는 한번도 못써봣네요. 화장실에는 또다른 세면대가 있어요. (사진은없음) 샤워 공간은 블라인드를 내려서 욕조 및 내부를 보이지 않게 할 수도 있어요. 사진 순서가 좀 꼬였는데 아래가 중층뷰에요.중층도 고층 맞죠?ㅋㅋㅋㅋ 사진으로 보니 어째 여기가 더 좋아보이네요...ㅎㅎ 산 때문에 그런가;이제부터 쓰는 사진에는 두 방의 사진이 섞여서 있어요.ㅋㅋ누워서 구름&바다&산 다 볼 수 있어요.ㅋㅋ 최고!침대 두개 너머 있는 쇼파와 테이블 공간도 넓어요. 작은 일본계 비즈니스 호텔의 방 한칸 크기정도가 추가로 있다고 보시면 되요. ㅋㅋ 모여서 룸서비스 시켜먹어도 좋을만한 공간.! 요렇게 통창 방은 낮보다는 해질녘이 더 좋아요. 일몰 구경 골든타임에 굳이 방에 들어와 봤습니다.스노클링 다녀와서 옷을 말리느라 ㅋㅋㅋ 널부러놨네요.좀 비켜주겠니…ㅋㅋ부모님들도 고층뷰를 좋아하셨어서 수영장/조식/내부시설 다 제외하고도 나름 방의 가치는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족스러웠어요.ㅎㅎ그리고 아직 생긴지 얼마되지 않은 호텔이라, 티비도 크고, 가구도 아직 새제품들인 점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수영장실내&야외드림타워 두개 건물 가운데부분의 평평한 부분이 야외 수영장이에요. 건물 8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건물을 바라보면 이렇고... 반대쪽으로 돌려보면 멀리 바다가 보여요. 명품짭 인피니티 풀이랑은 또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ㅎㅎ 외국같고 좋더라고요. 특히 저희 엄마가 몇년만에 수영 했다고 너무 좋아했었어요ㅎㅎ 그리고 건물 옥상 (?)에 있는 수영장에 대한 반응이 생각보다는 좋아서 놀랬어요. 생각해보니 우리들은 해외에서도 국내에서도 좋은 곳들 많이 다니다보니 더 좋은 호텔도 많이가고… 그래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수영장이 크게 인상 깊지는 않았었는데 ㅜㅜ 엄마는 그렇지 않았나봅니다ㅜㅠ 엄마 눈높이에 맞춰서 여행을더 잘 기획해야겠어요 ♥ ㅠㅋㅋㅋ잠시 수영하다가 쉬고 싶을 땐 의자에서 쉬어도 되고, 아래 사진처럼 온탕(?)에서 쉬어도 됩니다. 따뜻하고 좋았어요. 8월 초중순임에도 날이 흐리거나 바람이 부는날은 춥더라고요. 온수풀에 들어가서 몸녹이고 다시 수영하기 좋았어요. 8층에 있는 야외수영장에 투명 엘리베이터가 있는데요. 그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으로 내려가거나, 처음부터 6층으로 가서 클럽라운지를 지나쳐 피트니스&수영장 로비에서 우회전을 하면 실내 풀장으로 연결됩니다. 실내 풀장 모습이에요.생각보다는 아담하고 레인이 줄에 맞춰 있는 건 아니고 약간 곡선 형태의 수영장이라.. 호텔와서 운동으로 수영하는 용도는 아닌 듯 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피트니스 센터호텔가면 거의 무조건 방문하는 피트니스 명품짭 센터! 이전에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부산힐튼 피트니스센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ㅎㅎ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헬스장도 기대를 하고 가봤어요. 실내 수영장 가는 것 처럼 6층에서 클럽라운지 지나치면 찾을 수 있어요.입장 전에 카운터에 객실번호 말하고, 혹시나 운동복이 없다면 받을 수 있습니다. :) 입장완료! 넓진 않지만 없을 것 없이 다 있어요 ㅋㅋ맨몸운동 구역에는 자전거 4대 정도와 짐볼, 보수 등이 있어서 꼭 머신운동아니더라도 기존루틴대로 운동 하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머신들은 역시 호텔 헬스장 답게 테크노짐으로 쫙~ 깔렸습니다 ㅋㅋㅋ 다리가 아프던 상태라 상체운동 위주로만 했어요. 갑분 #오운완 ㅋㅋㅋ 단점은.. 뷰가 보이지 않고 완전한 실내에요. ㅋㅋㅋ그래도 어디서든 운동 꼭해야 하시는 분들은 뷰는 상관 없으시겠죠..? ㅋㅋ아참 랫풀다운 머신이 없었던 것 같기도..쇼핑센터K 패션몰, HAN 컬렉션드림타워 내부의 HAN 컬렉션에서는 200명의 국내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14개 셀렉숍을 만날 수 있다는 설명에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마이너해요 ㅋㅋ 중국인이나 외국인 관광객을 노리고 만든 것 같기도 합니다. 아는 브랜드가 거의 없을 뻔 명품짭 했는데 김종훈의 두칸 이 입점해 있더라고요. #두칸브랜드회사동료가 알려준 브랜드인데, 저는 옷장에 2벌 가지고 있습니당..ㅎㅎ 조금 많이 화려한 패턴을 쓰시는 디자이너에요.ㅋㅋ 나중에 옷 리뷰 할게요,,기회되면.. 이쯤되면 관심사가 달리기가 아니라 패션일수도. ㅋㅋㅋ가격은 저렴한 것 부터 약간 비싸다 느껴지는 정도 만큼 다양했어요. 예쁜 수영복도 많아서 눈돌아가는줄.. 다 내려둠.. 여러 브랜드들 중에서 #그레이양 이라는 곳에서 엄마가 셔츠를 골라서 하나 사드렸어요.오른쪽 셔츠. 단순하게 생겨서 유니클로 같은데서 찾을 수 있을 법도 한데 엄마 마음에 쏙들기란 쉽지가 않아서.. 맘에 들어하길래 그냥 사드렸어요. 가격은 199,000원입니다. 여기는 HAN 스타일 내부 샵에 있는 제품들 평균가 보다는 비싼편 같아요. 혹시나 싶어서 그레이양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정찰제라 다행입니다(?)ㅋ 개인적으로 조금 마음에 안들었던 점은.. 한국 디자이너 200명이 디자인했다고 해놓고 일부 제품은 소위 “명품짭” 같은 디자인을 내놨다는 거에요. 그게 무슨 디자인;;? 외국인 관광객 노리고 이름도 걸고 만든 샵 같은데 괜히 조금 민망했습니다.ㅠ ㅋ글을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여기서 끊고 레스토랑은 다음 글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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